2013년 대학 졸업전시회를 돌아보고,.
Journalist : changjo | Date : 13/12/05 12:00 | view : 177112     
 

이번 대학졸업전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평면작업과 설치작업을 동시에 전시한 학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의 미술시장 활성화에 한 몫을 한
영국의 YBA(Young British Artist)의 탄생 배경과 연관이 있다.

영국의 골드스미스대학교는
기존의 전통적인 학과(회화,조각,공예,..)분류를 통합하여
오로지 Fine Art로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서, 아티스트의 역량을 강화하는 쪽을 택하였다.

그 결과는 YBA로 명명되는 작가들 대부분이 골드스미스 출신자들이었고,
현대미술의 무게 중심을 미국에서 영국으로 옮겨오게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골드스미스의 영향력을 덧입고자
국민대학교의 경우 2010년에 골드스미스와 MOU를 체결하였다.
아마도, 이번 전시회의 색다른 풍경변화도
이런 맥락에서 그 변화의 추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본다.

아울러, 우리나라 미술대학의 커리큘럼 변화도 긍정적으로 기대해 본다.


아래 작품은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 중에서
인하대학교의 사례이다.


권용 : 약속이라는 주제를 표현하였다.






마신영 : 다한증이라는 주제를 표현하였다.






 
 
다음글
 제8회 그룹터 정기전 - 인사아트센터
이전글
 세계의 작가 - 표현주의 독일 뮌헨의 청기사파